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타후무코가 재입고됐다. 다음 주에 판매 시작할 예정이다. 통관은 끝난 상황인데 퀘이커가 좀 나오는 백이 무작위로 섞여있다. 비율은 알 수 없다. 강배전 블렌더로는 큰 문제 없을 것 같지만 배전도 약한 블렌더에는 핸드픽이 필요할 수 있다. 어쨌든 퀘이커만 골라내면 품질에는 문제 없다. 수입원가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점수는 84, 가격은 7500원, 30킬로 백 포장.
엘살바도르
파카스 리브레 셀렉션. 컨테이너를 실은 배가 부산 앞바다까지 왔다가 부산항 혼잡으로 상해로 먼저 갔다. 이 컨테이너는 산타로사 농장주 라울과 함께 2년의 준비 끝에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산타로사 인근 농장들 샘플 중에 86 이상 되는 로트들만 섞어서 컨테이너를 만들었다. 가격은 대략 11,000원 정도가 될 것 같다. 블렌딩과 싱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르완다
통관이 이제 막 끝났다. 작년에 인기가 좋았던 부산제는 올해도 뛰어나다. 샘플 기준 87.25+ 13,500원. 무지나는 처음 들어오는 와싱 스테이션인데 가격이 좋아 블렌딩용으로 추천한다. 블렌딩에 케냐를 넣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준다. 샘플 기준 86점 정도 나왔고 가격은 미정이지만 9천 원대가 될 것 같다.
파푸아뉴기니
많은 분이 기다리시는 모리타가 오늘 입항한다. 샘플 기준 87.5+ 역시 모리타는 모리타다. 올해는 새로운 마이크로 로트를 몇 개 더 소개하려고 가져왔다. 라마리 역시 들어온다.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와 사샤 CM카보닉 마세레이션 로트들
핀카 리브레 통관 끝났는데 파주 창고에 자리가 없어서 올리지 못하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기필코 올려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는 얼마나 딱딱할지 기대가 크다^^: 아주 소량이지만 파나마 엘리다 농장에서 그린팁 게이샤 씨앗을 사서 심은 게이샤의 첫 번째 수확분도 들어온다. 나무가 아직 너무 어려서 게이샤의 특성이 충분히 발현되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설렌다. 원두로 준비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핀카 리브레 디카프는 11월 중순 부산 입항 예정이다. 작년과 같이 워터 마운틴 프로세스로 가공했다.
사샤와 클라우디아의 공동 소유 농장이자 CM(카보닉 마세레이션) 가공소 로트들도 통관 끝났다. 2년 전부터 벨기에 출신의 발효 전문가가 합류해 사샤의 CM 노하우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최소 100시간 이상의 발효를 위해 냉장 설비가 필요한데 우리는 생두 가격을 선금으로 지급해서 설비 증설 비용을 지원했다. 기존에 우리가 판매했던 무산소 발효 로트들과는 또 다른 색깔과 매력을 갖고 있다. 사샤는 아주 비싸게 팔던데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2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