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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뉴스레터 #28 벌써 1년

작성자 커피 리브레(ip:)

작성일 2023-05-11 1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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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늘 자 뉴욕 커피 지수는 185다. 한 달 전에는 174이었고 4월 한 때 2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 초반에 비해 지수가 상당히 오른 상태다. 당분간 많이 떨어질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환율 1,340원으로 역시 지난달에 비해 많이 올랐다. 작년 이맘때에 비해서도 꽤 높은 편이다. 올해 환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뉴크롭 생두 구매를 위한 송금이 활발한 지금 시기의 높은 환율은 생두 가격의 주요 인상 요인이 된다.



생두 시장 현황 


 올해 뉴크롭 수입이 전반적으로 느리다. 작년에 비해 한두 달 정도 늦게 입고 스케줄이 잡히고 있다. 특히 중미 고지대 싱글 오리진 수확이 늦게 마무리됐다. 작년 생두는 종류와 수량이 점점 떨어지고 뉴크롭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생두 보릿고개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 더 길게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생두 가격은 일단 브라질과 콜롬비아 가격이 작년에 비해 떨어진 상태지만 최근 커피 지수가 상당히 불안정한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낮은 가격이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중미 생두 가격은 작년과 비슷하고, 케냐는 하락했다. 에티오피아는 지역별 차이가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더 올랐다. 





커피 종류 상관없이 총 1톤 이상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대량구매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공장 김효진 팀장(031-947-0615)에게 문의해 보자







뉴크롭 입고

바드라 아라비카가 입고됐다


싱글 오리진 추천

 이쯤이면 에티오피아, 케냐, 중미 모든 국가의 생두가 수확한 지 1년이 지났다. 따라서 산미와 복합성이 중요한 싱글 오리진용 생두는 진공포장 제품을 찾는 것이 품질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진공포장된 상태에서 보관 조건만 적절했다면 품질 변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온두라스와 케냐는 언제나 훌륭하다. 에티오피아 와시드 로트들은 전량 10킬로 단위로 진공으로 포장해 놔서 당분간 품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과테말라 엘모리토 파카마라는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여준다. 엘살바도르 산타로사 파카마라 역시 이름값을 한다. 페루 게이샤는 파나마에 필적한 플로럴함과 복합성을 보여준다.


블렌더 추천

 지난 뉴스레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스페셜티 블렌더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브라질 이스페란자, 과테말라 엔트레 볼카네스, 온두라스 파라이네마 셀렉션이 품절됐다. 니카라과 라스 쿰브레스(12,500원), 에티오피아 아르시 불가(13,600원), 르완다 무지나(12,000원)를 추천한다.


에티오피아

 많은 로스터가 경험했던 것처럼 에티오피아는 생두의 품질 유지 기간이 다른 산지의 생두들보다 확연히 길다. 현재 판매 중인 에티오피아 커피들은 지난겨울부터 10킬로 단위로 진공포장 해놨다. 원하는 뉴크롭이 들어올 때까지, 그리고 뉴크롭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가격적인 메리트와 여전한 품질을 감안하면 좋은 선택이다.


 클래식한 예가체프의 에티오피아 아리차(16,500원), 꽃향기가 매력적인 고라 코네(16,500원), 화사한 구지 라요 타라가(14,800원), 시다모 타리쿠 타레(14,800원), 작년도 CoE 1위 와싱 스테이션인 에티오피아 물로 게다 문타샤(26,000원), 최상급 와시드인 사무엘 데 겔로 와시드(25,000원)을 추천한다.


브라질

브라질 노보 오리존치(11,500원)는 기분 좋은 산미와 복합성이 단맛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싱글 오리진용으로 인기가 많지만, 블렌더로도 추천한다. 브라질 쿠냐스(11,500원)는 세하두 지역 커피로 낮은 산미, 좋은 견과류의 단맛과 포근한 바디를 갖고 있어 클래식한 브라질 타입을 원하는 로스터들에게 추천한다.


무산소 발효

 작년도 니카라과 CoE 1위 농장의 생두와 가공 방식(카보닉 마세레이션)으로 만든, 리틀 레드 라이딩 후드(18,000원), 진하지만 깔끔한 와이니함이 돋보이는 콜롬비아 후안 마르틴 핑크 부르봉 무산소(29,000원), 클래식한 무산소 발효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30,000원), 라스 라하스 펠라 네그라(28,500원)도 있다.






 

5월 중순

인도 바드라 로부스타 │ 과테말라 엘 모리토 │ 에티오피아 리무 내추럴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와시드 │ 콜롬비아 나리뇨


5월 말

인도 강가기리 │  과테말라 케네네 │ 과테말라 엔트레 볼카네스 │ 브라질


6월

인도 아티칸 │  인도 아라쿠 │  과테말라 타후무코 │  온두라스 마리사벨 블렌드 │  케냐 │  중미 싱글오리진





나가며

 뉴욕 지수와 환율이 많이 올랐다. 체감 경기는 개선되지 않는다. 올해 경기 전망은 내내 어둡다. 걱정해봤자 나아질 것은 없고 하던 일에 집중하자.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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