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커피 리브레(ip:)
작성일 2024-02-05 1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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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뉴욕 커피 지수는 190이다. 지난달 192보다 약간 내렸다. 많은 전문가의 예상과는 다르게 커피 지수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환율은 1350원으로 지난 달보다 더 올랐다. 미국의 현재 경제 지표가 연준의 예상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는 탓에 얼마 전 발표한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와 정도가 불안정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 하다. 현재 높게 유지하고 있는 커피 지수와 환율은 뉴크롭 상반기 물량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나온 산지 스페셜티 커피 가격은 대체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 코스타리카는 현지 화폐 콜롱이 미국 달러 대비 작년 보다 25%가량 강해져서 올해 커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참고로 코스타리카는 팬데믹 이후 커피 생산자 수가 절반 정도 줄어들었다. 그 여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커피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스타리카는 중미에서 엘살바도르와 함께 커피 산업이 가장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나마 게이샤는 중국에서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예상대로 가격이 더 올랐다. 올해 에티오피아는 작년에 비해 품질이 훨씬 좋아졌고 케냐는 비슷하다. 중미 지역은 이상 기후와 온난화로 인해 품질의 양극화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별한 품종과 가공 방식이 아닌 전통적 품종의 와시드로 87점 넘어가는 커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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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크롭 콜롬비아 나리뇨 엘타블론(11000원)이 입고됐다. 싱글로 써도 괜찮을만큼 품질이 좋다. 뉴크롭 바드라 아라비카(11000원) 첫 번째 컨테이너가 들어왔다. 기다리신 로스터가 많아 금방 소진될 듯 하다. 다행히 6월까지 매달 꾸준히 입고될 예정이다.
생두 보릿고개를 맞아 얼마 전부터 시작한 일부 생두 가격인하와 함께 스페셜티 블렌더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에티오피아와 케냐는 모두 품절되었고 뉴크롭을 기다리고 있다. 과테말라 타후무코(11500원)와 가성비 좋은 마이크로 로트(12000원)들, 온두라스 마리사벨 블렌드(12800원), 니카라과 리브레 셀렉션(10000/11000원), 콜롬비아 부에사코(9500원) 및 라우니온 셀렉션(11300/11500원)을 앞으로 본격적인 뉴크롭이 들어오기 전까지 2-3달 정도 사용할 물량을 미리 확보해 놓으면 안정적인 생두 수급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인도 바드라 로부스타가 4월 말에 들어온다. 인도 아티칸, 강가기리, 아자드 힌드 로부스타도 5월에 모두 들어올 예정이다.
품절되었던 뉴크롭 브라질 세하도 리브레 셀렉션이 4월 둘째 주에 입고된다. 역시 품절되었던 뉴크롭 브라질 술지미나스 리브레 셀렉션은 4월 말에 입고된다.
작년 인기가 좋았던 뉴크롭 예가체프 첼베사 와시드, 리무 내추럴 리브레 셀렉션과 리무 게라 와시드는 5월 초 입고 예정이다. 케냐는 5월 초에 들어온다.
품질 좋은 생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보릿고개 시즌이다. 뉴크롭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려면 앞으로 몇 달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한다. 이번 달에는 총선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소문이 무성한 4월 위기설에 더 쏠려 있는 듯 하다. 환율은 높고 불경기는 계속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커피를 마시지만 점점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수 없고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갖고 있지 않다면 소비자는 가격이 싼 커피를 선택하기 쉬운 상황이다.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기 위해 우리는 하던 일을 계속하며 희망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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