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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개] 농민의 커피 생산성과 수익성

작성자 커피 리브레(ip:)

작성일 2022-05-16 04:29:50

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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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WCR Presents: Is producing more coffee good or bad for farmers?


진행 Vern Long

Dr. Rocco Macchiovello, Dr. Davide del Prete, Carl Cervione, Maria Burkiewicz, Ric Rhinehart

2021. 10. 20



WCR 의 대표 제니퍼 번 롱이 진행한 이 화상 세미나는 세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학적 문제를 다룬다. 처음 둘은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추구하는 엔베리타스 연구진의 농장 수익성 탐사와 연구원 마리아 부르키비츠가 인용한 에체베리아의 연구이고, 나머지 하나는 엔베리타스 자료를 이용해 생성한 커피의 생산성 편차(Yields' Heterogeneity)이다. 세미나는 이들을 묶어 커피의 생산성과 소득에 관한 중대한 화두 - 농민이 커피를 많이 생산하면 돈을 더 많이 벌까? 를 다룬다. 



엔베리타스 연구진은 생산 비용의 차이가 분명하게 생산성의 차이로 이어짐을 보인다. 생산성과 가격(품질 기반)에 따라 농민을 둘로 나눴을 때, 생산성과 판매가가 낮은 쪽(A)과 높은 쪽(B)은 헥타르 당 투입 비용이 유의하게 달랐다. 그런데 이를 단위 생산량 당 투입 비용으로 바꾸어 보면 상황이 달랐다. 생산성가 판매가과 낮은 쪽과 높은 쪽의 차이는 크지 않았고, 오히려 생산성과 판매가가 높은 쪽이 단위 투입비용이 조금 더 작은 편이었다. 나이기. 단위 투입 비용 편차 면에서, 생산성과 판매가가 높은 쪽은 편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클립: https://youtube.com/clip/UgkxR3OI_hRvf5zNpy02asaVYoe6BgWDgp09



헥타르 당 투입 비용에 대해, 투입이 많으면 생산량과 품질(그로 인한 판매 수익)이 높아졌다. 생산 비용을 구성하는 주된 요인은 수확기 노동력 비용과 비료 투여 비용으로 구성된다. 


나아가 연구진은 두 결과 변수인 생산량과 수익에 관한 관계를 찾기 위해, 에체베리아가 과테말라에서 진행한 2013년도 연구를 살핀다. 해당 자료는 생산량과 수익 간의 매우 흥미로운 관계를 보여 주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헥타르 당 생산성 400kg 정도에서 수익성이 시작된다.

- 헥타르 당 생산성 750kg 이상부터는 수익성이 더이상 커지지 않으며 대신 편차는 커진다. 


즉, 생산성과 수익성은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항상 관련성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클립: https://youtube.com/clip/UgkxU3G0-PlvZ2JfZqb4QtuCK9HDhVF-LcxU



델 프레테 박사와 마키아벨로 박사의 자료는 주제와 관련해 커피 생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간략히 다음으로 표현할 수 있다. 



- 헥타르 당 생산성은 베트남(중앙값 약 2400kg/ha)과 브라질(중앙값 약 1400kg/ha)이 높다. 

- 동일 국가 내에서도 생산성은 지역별로 다르다. 

- 생산성 9/10 수준의 농민의 생산성을 중앙값 수준으로 높이면 전체 평균 생산성은 6% 높아진다. 1/10수준으로 높이면 26% 높아진다. 

- 여성이 농장주인 농장의 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는 사회규범과 관련 있을 듯 하다.

- 여성이 농장주인 농장에서 하위 9/10 수준의 생산성을 높일 경우 전체 평균 생산성은 각각 1%, 7% 상승한다. 즉 여성 농장주에 대해 상위와 하위 간 생산성 차이는 적다. 

- 생산성과 농민 연령은 45세를 중심으로 역U자형을 이룬다. 하위 9/10 수준의 고령 농민의 생산성을 중앙값 및 상위 1/10 수준으로 높일 경우 전체 평균 생산성은 각각  3%, 14% 높아진다. 위 경우에서 보듯, 생산성이 좋지 않은 농민의 생산성을 개선하면 상당한 생산량 증가를 얻을 수 있다.  

- 농장 크기가 크면 중미에서는 생산성이 커지지만 아프리카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 생산이 10% 늘어나면 가격은 0.2% 줄어든다. 즉 생산성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는 낮으며, 이에 따라 가격 하락 걱정 없이 적극적인 정책을 추구할 수 있다. 


여기서, 생산성을 늘리기 위한 문제가 개시된다. 경제가 발전하면 1차산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감소하고 2, 3차 산업 종사하는 인구는 증가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커피 농업 종사 인구를 늘일 것인가, 특히 생활 가능한 수익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조금을 지원해야 할까? 


클립: https://youtube.com/clip/Ugkx9AofkNt2m_4jwaZAylIaAGgCgf5PNXMr


위 질문에 대해, 패널들(릭 라인하트의 정리까지 합해)의 결론은 만능 해법은 없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상황에서 커피 농민의 생산성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도출된다. 현 정책에 대한 결과가 다르듯, 향후 정책에 대한 결과도 달리 나타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농민의 재배 동기는 단순히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생각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다. 서비온이 언급했듯 농민들의 상당수는 커피농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물려받았고 농사를 바꾼다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영향을 주는 일이다. 사려 깊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여운을 해당 세미나는 남긴다. 







WCR Presents: Is producing more coffee good or bad for farmers?

https://youtu.be/QqCJzNiR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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