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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주 커피자료 묶음

작성자 커피 리브레(ip:)

작성일 2024-01-09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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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24년 1월 2주 커피자료 묶음

자료수집기간 20231230-20240105

 

 

● 지난주의 주요 커피 연구

 

▶ 카페인과 지질에 대응하는 적외선 분광 흡수선 정도를 보면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혼입 정도를 빠르게 추정할 수 있다. (de Azevedo MENDES팀) 

▶ 고객 충성도에 가격 공정성, 고객 만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서비스 회복에 고객 충성도와 기술 채택, 유연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고객 충성도에 서비스는 유의한 정도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Pham)

▶ 카페인 섭취는 장 운동 활성화 및 배변 욕구를 일깨워 변비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Kang & Yan)

▶ 암석 가루를 토양에 투여하는 방식은 수분 함량 및 일부 미네랄 추가 효과는 있으나 미네랄 요구량을 충분히 채우지는 못한다. (de Paula Medeiros팀)

▶ 고령층의 커피 음용과 수면 부족과의 관련성은 여성에 한해 나타난다.(van der Linden팀)

▶ 유기농법은 단기적으로는 질소 순환 미생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Bernal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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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coffeelibre.kr/board/free/list.html?board_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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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de Azevedo MENDES팀은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대상으로(아라비카 100%, 로부스타 100%, 아라비카-로부스타 50%씩) 퓨리에 변환 중적외선 분광(FT-MIR) 분석을 통해 커피 혼입 여부를 판별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두드러진 흡수선 피크 영역으로 3000/cm (알카인) 2921-2908/cm (지질), 2877-2850/cm과 1754-1550/cm(카페인), 1298-1149/cm (클로로겐산) 이 꼽혔다. 저자는 이 중 지질과 카페인이 로스팅 중 영향이 적다는 점에서 탐지 영역으로 좋다고 말하고 관련 영역인 3000-2800/cm 에서 CH2(알카인) 및 CH3(알켄) 부위를 살폈다. 해당 영역에서 흡수선 피크 수치가 가장 높은 것은 아라비카이고 가장 낮은 것은 로부스타이며 50% 혼합물은 그 사이로 나타났다. 저자는 이에 따라 흡수선 수치와 블렌드 성분비와의 2차 관계식을 도출하고, 해당 방식으로 실용적이고 빠르며 안전한 블렌드 비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용(APA): de Azevedo MENDES, G., DE OLIVEIRA, M. A. L., RODARTE, M. P., DOS ANJOS, V. D. C., & BELL, M. J. V. (2024). Determination of Arabica and Robusta species in blends of roasted coffee by Mid Infrared spectroscopy in association with mixture design. Food Chemistry Advances, 100592.

 

링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772753X23004136

 

키워드:  #분광 #블렌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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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ukhbaatar팀(2024)은 연간 680만 톤 이상의 사용 후 커피(SCG, 커피제품 1톤당 650kg비율로 발생)가 나오고, 사용 후 커피는 미립자, 고습성, 유기물 함유, 산성 속성으로 지속 가능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전기촉매용 활성탄으로서의 가능성을 살폈다. 저자는 전기 촉매의 활성을 개선하기 위해 통상 사용하는 백금이 고가에 희소하고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언급하고, 대체용으로 제시되는 루테늄(수소결합 강도가 65kcal/mol로 백금과 비슷하고 가격은 백금 대비 4% 수준으로 저렴)을 나노입자로 적용해 실험했다. 연구 결과, 사용 후 커피에서 추출한 탄소(염산으로 정제 후 800도 2시간 가열해 열분해)물질에 루테늄을 분산(염화루테늄 에탄올 용액을 혼합 교반하고 건조)한 물질은 전기 촉매 활성이 좋고 알칼리 매질 속에서 장기 안정성이 있으며 상용 백금 촉매 제품 대비 수소 발생 반응(HER) 성능이 우수했다. 

 

인용(APA): Sukhbaatar, B., Qing, W., Seo, J., Yoon, S., & Yoo, B. (2024). Uniformly dispersed ruthenium nanoparticles on porous carbon from coffee waste outperform platinum for hydrogen evolution reaction in alkaline media.

 

링크: https://www.researchsquare.com/article/rs-3806571/v1

 

키워드:   #루테늄 #전기촉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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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Harelimana팀(2024)은 르완다 남부에서 농장(단일 경작, 콩과 식물(Phaseolus vulgaris)을 섞어 재배) 별 커피 진딧물(Toxoptera aurantii) 감염도를 비교한 결과, 콩과 식물을 섞어 재배한 쪽이 진딧물 감염도는 더 적고 천적 종류가 더 많으며 단일 경작지와는 달리 꿀벌이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작 체계가 진딧물에 대해 다양한 천적을 끌어들이는 외에 여러 익충을 불러들이며, 이를 통해 화학적 방제 대신 경제적인 생물학적 방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용(APA): Harelimana, A., Le Goff, G., Rukazambuga, D., & Hance, T. (2024). Coffee trees intercropped with common beans: An opportunity to regulate the aphid Toxoptera aurantii (Boyer de Fonscolombe)(Hemiptera: Aphididae) in coffee agroecosystems. Arthropod-Plant Interactions, 1-10.

 

링크: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829-023-10031-8

 

키워드:   #진딧물 #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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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Pham(2024)은 문헌 자료를 토대로 커피점의 고객 및 서비스 회복 관련 요소의 상호관계를 살피고자 베트남 커피 체인점(푹롱, 커피하우스, 스타벅스, 트룽 응유엔) 고객 300명을 상대로 설문을 진행했다. 

 

* 서비스 품질 - 직원의 열정과 친절함, 매장 공간의 안락함, 음료의 빠른 제공, 고객이 원하는 것에 대한 직원의 인지

* 가격 공정성 - 제품가격이 고객 기대에 걸맞음, 원자재 품질이 가격 대비 적절함, 최적 가격대의 커피 체인이 고객 수요를 충족, 단독 매장 대비 체인점이 할인 옵션이 있음

* 고객 만족 - 최근 매장 방문시 음료와 서비스에 만족함,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 있음, 음식과 서비스 품질이 기대를 충족, 설비와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

* 유연성 - 음료가 최신이고 다양함, 새 제품/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도입, 프로모션이 많음 

* 기술 채택 - 모바일 앱 개설 내지 증진, 모바일 앱을 통한 프로모션 활동 추적 가능, 기술 적용으로 운영 향상에 도움

* 고객 충성도 - 장래 신제품 출시 때 지지 의향, 지속적인 방문 구매 음용 의향, 경쟁업체 대비 가격이 더 높아도 구매 의향, 서비스 가격이 상승해도 구매 의향

* 서비스 회복 - 일시 품절 상품을 빨리 공급, 품절 제품이나 자재에 대해 고객 요구에 따라 대응, 고객 질의에 빠른 답변, 고객 불만에 빠른 처리

 

연구 결과, 가격 공정성과 고객 만족은 고객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고객 충성도와 기술 채택, 유연성은 서비스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데 비해, 서비스 품질은 고객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저자는 이에 대해 종전 연구에 비해 다른 결과가 나왔고, 현재 커피 체인 서비스가 대개 고객의 셀프 서비스를 따르고 있다는 부분을 언급한다. 다만 저자는 또한 두 요소 간 관련성은 존재(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시 고객은 만족하고 향후 재방문함)하고, 서비스 품질은 소비자 만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인용(APA): Pham, M. T. (2024). Measuring the Factors Impact on Firm Performance Recovery in Coffee Chain in Vietnam.

 

링크: https://www.preprints.org/manuscript/202401.0110/v1

 

키워드:   #서비스품질 #고객만족 #고객충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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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ubroto팀(2024)는 로부스타가 타가수분 속성으로 인해 무성 생식을 주로 하지만 그로 인해 뿌리 생성과 발달이 느린 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료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질소-인-칼륨(포타슘) 24:20:05 비율의 액상 비료의 적절한 공급량(화분 당 0-100ml)과 공급 횟수(1주에 한 번-3주에 한 번)를 확인하고자 했다. 실험 결과, 꺾꽂이 등 목적의 절단 부위에서의 변화는 비료공급량과 공급횟수의 상호 작용에 따른 영향을 받았고, 이는 다시 줄기 굵기, 가지 수, 잎 면적에 영향을 주었으나 나무의 높이, 잎 수, 잎 색상, 잎 색상 변수에는 영향이 없었다. 가장 좋은 효과는 2주에 1회, 75ml 공급이었다. 

 

인용(APA): Subroto, G., Wulanjari, D., & Savitri, D. A. (2024). Effect Of Dosage And Frequency Of Liquid NPK Fertilization On Growth Of Cutting Seedlings Robusta Coffee (Coffea chanephora). Protech Biosystems Journal, 3(2), 76-88.

 

링크: https://journal.ummat.ac.id/index.php/PROTECH/article/view/20862

 

키워드:   #로부스타 #타가수분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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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Alabdalall(2024)는 여러 보관 온도(0-25도)에서 아라비카 커피(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커피로서 하라리, 바리, 루크마티, 하바시 품종)를 보관(0-9개월) 중, Aspergillus niger 곰팡이(MH078571.1균주로서 해당 균주는 지질 분해 효소인 리페이스 생성량이 종 내에서 가장 높음) 감염시 지방산 변화를 기체 크로마토그래피를 통해 살폈다. 연구 결과, 커피 기름에는 포화 지방산(주성분: 미리스트산, 마가르산, 스테아르산)과 불포화 지방산(주성분: 올레인산, 알파리놀레인산)이 있고, 이들 지방산 조성은 저장 기간과 곰팡이 감염에 모두 영향을 받고, 지방산 비율은 저장 온도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레인산은 25도 조건에서 3개월째 전체 지방산 중 41.67-42.97% 함량비에서 9개월째는 13.76-27.02% 함량비로 감소했고,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시에는 3개월째 함량비가 38.65-41.76%, 9개월째는 10.15-22.24%로 감소세가 더 커졌다. 품종에 따라서도, 보관 온도와 기간에 따른 성분비 변화가 달리 나타났다. 저자는 3개월째 보관 대비 9개월 보관시 불포화 지방산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데 비해 포화지방산은 증가하고, 곰팡이 감염시 이러한 경향이 심화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올레인산이 반응을 거쳐 다른 지방산으로 변하는 경향성에 곰팡이가 작용함과 함께, 여타 지방산이 저장 중 감염된 커피콩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여타 문헌을 인용해 장기 보존시 스테아르산, 올레인산, 리놀레인산의 산화로 인한 감소가 일어나고 단기 보존시에는 팔미트산, 아라키드산이 증가하는 현상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에서 특히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아라키드산이 고유한 관능 속성에 기여하고 비포화 중합 지방산이 많을 경우는 나쁜 향미가 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용(APA): Alabdalall, A. H. (2024).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analysis of fatty acids in healthy and Aspergillus niger MH078571. 1-infected Arabica coffee beans. Plos one, 19(1), e0293369.

 

링크: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93369

 

키워드:   #지방산 #저장 #아스페르길루스 #올레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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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Kang & Yan(2024)은 2005-2010년 사이 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카페인 섭취와 변비(일주일에 배변 회수가 3회 미만, 변이 단단하고 마르거나 덩어리짐; 성인의 7-10%이 변비 상태; 불안, 초조, 인지 능력 저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 미국에서 의료 비용 연간 2.3억 달러)와의 관련성을 살폈다. 20세 이상 유효 대상 13816명에 대한 자료 분석 결과, 일일 카페인 섭취량이 86mg 이상일 경우 변비 발생 환자가 유의하게 적었다. (86mg 이상에서 오즈비 0.62, 171mg 이상에서 0.72, 303mg 이상에서 0.65) 또한 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경우는 변비 발생이 적은데 비해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경우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저자는 타 문헌을 인용해, 카페인 커피가 장 운동, 장 반응을 활성화하고 배변 역치를 낮추어 보다 빠른 배변 욕구를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고연령층에서 변비 발생 위험이 높으나 본 연구에서는 고연령층에 대해서는 카페인 섭취와 변비의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다만 이는 연구 대상이 비교적 적은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인용(APA): Kang, Y., & Yan, J. (2024). Exploring the connection between caffeine intake and constipation: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BMC Public Health, 24(1), 3.

 

링크: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186/s12889-023-17502-w

 

키워드:   #카페인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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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Bullergahn팀(2024)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나무의 뿌리 인근 토양(근권)에서 DNA추출 - PCR증폭 - 배열 비교 방식으로 잠재적 질소 고정 박테리아를 살폈다. 저자는 연구를 통해 37개 잠재 질소 고정 박테리아를 확인했고, 공통 미생물로서 Xanthobacteraceae, Rhizobium multhospitiium, Rhizobium mesosinicum, Bradyrhizobium 을 확인했다. 저자는 일부 박테리아는 특정 채취 지역에서만 나타났고, 그 원인으로 품종, 토양, 기후, 농림토양조건을 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잠재적 질소 고정 박테리아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아라비카 커피에서는 고도와 인 함량, 로부스타 커피에서는 고도와 토양 화학적 특성을 꼽았다. 

 

인용(APA): Bullergahn, V. B., Menezes, K. M. S., Veloso, T. G. R., da Luz, J. M. R., Castanheira, L. F., Pereira, L. L., & da Silva, M. D. C. S. (2024). Diversity of potential nitrogen-fixing bacteria from rhizosphere of the Coffea arabica L. and Coffea canephora L. 3 Biotech, 14(1), 1-9.

 

링크: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3205-023-03875-7

 

키워드:   #근권 #질소고정 #박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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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Hasni팀(2024)은 인도네시아 가요 지역의 주요 커피 품종(팀팀, 보르보르, 아텡 수퍼)과 지형(평지, 경사지(25-35%사면))에 따른 결과물(반수세)의 품질 차이를 살폈다. 이에 따르면, 커피콩은 100g 당 평균 511.92개인데, 품종과 지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다만 경사지에서 재배한 쪽이 정상 커피콩 비율이 많았는데, 저자는 이를 햇빛 노출 시간이 보다 긴(동사면은 오전, 서사면은 오후에 더 최적인 햇살을 받음) 결과 기온과 광합성으로 보았다. 수분 함량은 12.47-13.34%로 품종과 지형 및 그 상호 작용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pH는 4.98-5.06으로품종과 품종-토양 간 상호작용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팀팀, 아텡 수퍼는 경사지에 심은 쪽이 pH가 유의하게 더 낮은데 비해 보르보르 품종과, 품종을 섞어 심은 경우는 경사지에 심은 쪽이 pH가 높았다. 저자는 경사지 pH가 높은 경우는 해당 커피에 유기산이 적은 때문이라 보았다. 음료 점수는 80.04-85.08로, 모두가 스페셜티 등급에 해당했는데, 지형과 품종이 점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평지에 심은 쪽이 점수가 유의하게 더 낮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경사지 쪽이 직사광선을 6-8시간 받는데 비해 평지는 9-10시간 받으면서 결실 속도가 달라졌다고 보았다. 품종 면에서는 단품종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데 비해 섞어 심은 쪽은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저자는 이에 대해 각 품종의 관능 속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때문이라고 말한다. 향미 속성(향, 향미, 산미, 애프터테이스트, 균형, 오버올) 별로는 지형은 6개 속성 모두에 대해, 품종은 4개 속성(향미, 애프터테이스트, 균형, 오버올)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인용(APA): Hasni, D., Widayat, H. P., Muzaifa, M., & Rinaldi, D. (2024). Influence of Cultivars and Cultivation Land Slope on Sensory Quality of Gayo Arabica Coffee. Industria: Jurnal Teknologi dan Manajemen Agroindustri, 12(2), 156-168.

 

링크: https://industria.ub.ac.id/index.php/industri/article/view/5549

 

키워드:   #품종 #경사면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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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de Paula Medeiros팀(2023)은 수용성 비료가 비재생 자원으로부터 생산하고 생산 유통 제반 비용이 들어가며 토성 악화와 수질 오염 등의 문제로 유기농에서는 쓰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대안인 미네랄 영양소 공급원으로서 규산염 암석 분말을 사용할 경우의 효과 및 영향에 대해 살피고자 했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디비노 지역(평균 19.9도, 1282mm)의 12년차 커피 농장(5년째 유기농)의 까뚜아이 품종 단일 경작 및 혼농 임업지(토양은 적황색 아르기솔, 노랑색 라토솔; 아르기솔 쪽의 식생이 보다 풍부)에서 편마암 분말(규산염 56%, 산화알루미늄 17.4%, 산화철 8.84, 산화칼슘 4.99, 산화마그네슘 2.54, 산화칼륨 3.74, 오산화인 0.58, 산화망간 0.14)을 식물 1그루 당 2kg 적용하고 추가 비료 없이 2년 경작하고 토양과 커피 품질을 조사한 결과, 토양의 유기물 함량, 염기 총량, 양이온 교환능 등 주요 토양 속성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편마암 가루를 추가한 결과 인, 칼륨 등 주요 원소 함량이 증가했고 특히 혼농 임업지에서 변화가 뚜렷했다. 한편 칼슘, 마그네슘 함량은 혼농임업지에서만 변화가 있었고, 일광 노출 재배지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또한 미량 원소에서도 혼농임업지 쪽이 가용성이 높았다. 다만 저자는 미량 원소 함량이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표준 토양 품질 기준보다는 낮다고 지적한다. 미생물 호흡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암석 가루 투입과 무관하게 혼농임업지가 더 높았고, 토양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토양 수분 함량도 암석 가루를 투여한 쪽이 더 높고 혼농 임업지 토양이 더 높았다. 커피콩의 속성과 관련해, 전기 전도도는 암석 가루 투여와 관계 없이 혼농임업지 쪽이 더 낮았고, 이 점에서 혼농임업지 쪽의 커피 품질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커피콩의 밀도는 암석 가루를 투여한 쪽, 혼농임업지 쪽이 더 높았다. 적정 산도는 토양에 따른 차이만 있었고, pH 는 일광 노출-아르기솔 토양에서만 보다 낮게 나타났다. 저자는 자료를 바탕으로 토양에 편마암 가루를 투여하는 것이 잠재력은 있지만 미네랄 재보급용으로는 불충분하고, 다만 투여시 긍정적인 효과는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저자는 혼농임업지가 단일 경작지 대비 미생물 다양성, 토양의 물리적 속성, 커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말한다.  

 

인용(APA): de Paula Medeiros, F., de Carvalho, A. M., Ramos, C. G., Dotto, G. L., Cardoso, I. M., & Theodoro, S. H. (2023). Rock Powder Enhances Soil Nutrition and Coffee Quality in Agroforestry Systems. Sustainability, 16(1), 1-16.

 

링크: https://ideas.repec.org/a/gam/jsusta/v16y2023i1p354-d1310693.html

 

키워드:   #암석가루 #편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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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Lee팀(2023)은 간 섬유화가 없는 지방간 질환자 1326명에 대해 커피 섭취와 간 섬유화 및 지방간 질환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저자는 총 11.6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커피 음용은 지방간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다만 지방간 질환자의 경우,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에 따라 커피 음용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자에게서 간 섬유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인용(APA): Lee, J. H., Park, J., & Ahn, S. B. (2023). Different Associations of Coffee Consumption with the Risk of Incident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and Advanced Liver Fibrosis. Nutrients, 16(1), 140.

 

링크: https://www.mdpi.com/2072-6643/16/1/140

 

키워드:   #지방간 #간섬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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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Fibrianto & Aunura(2023)는 인도네시아의 일반적인 가공 방식이 껍질을 벗기지 않는 방식으로 풀, 탄내 등 관능상의 약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2차 대사 물질을 함유해 항암 및 항균 기능성이 있는 콤부차 가공을 통한 품질 증진 방법을 모색했다. 껍질을 벗긴 커피와 벗기지 않은 커피를 사용해 물과 1:7의 비율로 프렌치 프레스 (95도)추출한 다음 설탕과 글루코스를 첨가(5-15%)하고 배양 종균을 접종해 20-30도에서 14일간 발효하고 관능 속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껍질을 벗기지 않은 커피 콤부차는 단맛이 유의하게 더 많았는데, 저자는 문헌 자료를 인용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커피의 환원당이 더 많다(0.76%>0.44%)고 설명한다. 신맛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쓴맛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쪽이 더 많았다. 저자는 이에 대해 커피 껍질에 페놀 성분이 많은 때문이라고 말한다. 부정적인 관능 속성인 흙내는 모든 커피에서 나타났다. 전체적인 선호도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쪽이 더 높았다. 저자는 관능 평가에서의 선호와 화학 속성의 관계에 대해, 총 당 함량과 단맛 인지가 선호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저자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커피에 10% 수크로스를 섞어 제조한 콤부차에 대한 선호가 껍질을 벗긴 커피에 수크로스를 15% 섞어 제조한 결과물과 같다고 말한다. 

 

인용(APA): Fibrianto, K., & Aunura, F. A. (2023). Effect of different sweetener and concentration on sensory and chemical attributes of peeled and un-peeled coffee kombucha. Advances in Food Science, Sustainable Agriculture and Agroindustrial Engineering (AFSSAAE), 6(4), 374-381.

 

링크: https://afssaae.ub.ac.id/index.php/afssaae/article/view/15602

 

키워드:   #콤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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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van der Linden팀(2024)은 암스테르담 종단 노화 연구 대상(61세 이상 1256명) 자료를 분석해 수면 건강과 카페인 섭취와의 관련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와 수면 건강은 성별에 따라 달리 나타나, 여성은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수면 장애가 유의하게 더 많았고 수면 시간이 짧을(일 7시간 미만)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수면 품질이 더 좋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남성은 카페인 섭취와 수면 장애와의 관련성이 없었다. 

 

인용(APA): van der Linden, M., Olthof, M. R., & Wijnhoven, H. A. (2023). The Association between Caffeine Consumption from Coffee and Tea and Sleep Health in Male and Female Older Adults: A Cross-Sectional Study. Nutrients, 16(1), 131.

 

링크: https://www.mdpi.com/2072-6643/16/1/131

 

키워드:   #수면건강 #카페인 #노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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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Bernal팀(2024)은 콜롬비아 꾼디나마르까 산 프란시스꼬 지역의 0, 2, 4년차 커피 재배지에서 유기농 기법을 적용하고 토양샘플(0, 4, 10개월)을 채취해 미생물과 성분 함량 변화를 살폈다. 연구 결과, pH, 수분 함량, 단백질 분해 효소량, 아질산염 산화 박테리아, 탈질소기 미생물, 암모니아화 미생물 함량은 유의한 변화가 없는데 비해 유기탄소, 질소,  함량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암모니아 산화 박테리아(0, 4년차 한정)는 유의하게 감소했다. 저자는 자료를 바탕으로, 유기농 기법이 생태계 친화적인 물질 함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탄소, 질소, 인 함량 증가에 기여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커피 농장이 오래될수록 유기물 비율과 가용성 인 함량이 높고, 주기적인 유기비료를 사용하면 유기물 함량과 함께 질소 함량이 늘어나고 가용성 질소와 인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저자는 특히 가장 오래된 커피 농장에서 탄산, 질소, 인 간의 관련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외, 저자는 탈질소기 미생물 함량은 토양의 pH와 관련성이 있고 아질산염 산화 박테리아와 암모니아와 미생물 간 관련성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농법이 토양에 수분 및 기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질소 순환 관련 미생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말한다. 다만 저자는 이는 본 실험이 10개월간 진행되 비교적 단기적인 때문일 가능성이 있고, 타 연구 자료를 인용해 장기 진행된 연구에서는 질소 순환 관련 미생물에 유기농 기법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인용(APA): Bernal, J. A. B., Cifuentes, A. F. C., & Avellaneda-Torres, L. M. (2023). The effect of ecological farming techniques on nitrogen cycling microorganisms in soils with coffee plantations. Revista Brasileira de Ciências Agrárias, 18(4), e3373-e3373.

 

링크: http://www.agraria.pro.br/ojs32/index.php/RBCA/article/view/v18i4a3373

 

키워드:   #유기농 #질소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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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Ponzoni팀(2024)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이 잎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 주 엠브라파 환경 연구소에서 이산화탄소 강화 환경(FACE, 일반 공기에서 이산화탄소 390µmol/mol, FACE환경에서 550µmol/mol)을 갖추고 까뚜아이종 커피나무를 노출한  식생 지수(엽록소 II  지수, 질소 지수, 식생 지수, 광화학 반사 지수, 엽록소 a 색소 지수, 엽록소 b 색소 지수, 독립 색소 지수)를 살폈다. 연구 결과, 엽록소II 지수, 광화학 반사 지수, 독립 색소 지수는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영향이 없는데 비해 질소 지수, 엽록소 a 및 b 색소 지수는 가뭄 조건에 한해 이산화탄소 증가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저자는 특히 질소 지수가 전 재배 시즌 동안 상부 높이에서의 잎에 이산화탄소가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고 말한다. 

 

인용(APA): Ponzoni, F. J., Hamada, E., do Valle Gonçalves, R. R., & Pazianotto, R. A. A. (2023). Effect of elevated atmospheric CO2 on spectral reflectance of coffee leaves of plants cultivated at FACE facility. Labor e Engenho, 17, e023023-e023023.

 

링크: https://periodicos.sbu.unicamp.br/ojs/index.php/labore/article/view/8674473

 

키워드:   #FACE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질소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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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Wen팀(2023)은 1999-2018 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가족력이 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 성인에 대해 커피 음용과 해당 질환으로 인한 죽상판경화증 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율과의 관련성을 살폈다. 관련 환자 1008명에 대한 조사 결과, 커피 및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해당 심혈관질환 발생 및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졌고, 나아가 커피를 5잔 이상 마실 경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용(APA): Wen, J., Du, L. L., Pan, Q., Song, J. J., Liu, Y. P., Meng, X. B., ... & Tang, Y. D. (2023). Association of coffee consumption with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nd all-cause mortality in adults with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Results from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Nutrition Clinique et Métabolisme.

 

링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85056223002820

 

키워드:   #콜레스테롤 #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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