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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3주 커피자료 묶음

작성자 커피 리브레(ip:)

작성일 2024-02-13 2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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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24년 2월 3주 커피자료 묶음

자료수집기간 20240203-0209

 

 

 

● 지난주의 주요 커피 연구

 

▶ 건식 가공시 건조 중 온도와 일조량이 높으면 향과 향미는 나쁜 쪽으로, 기타 음료 속성은 좋은 쪽으로 변한다. 허니 가공에서는 건조 중 온도와 일조량이 높으면 대다수 음료 속성이 나빠진다. 수세 가공에서는 온도와 일조량의 영향이 적은 편이다. (Jakkaew팀)

▶ 콜롬비아의 경우 고품질 커피는 상대적으로 3,5-diCQA 함량이 많고 3-CQA, 4-CQA, 5-FQA함량이 적다. (Echeverri-Giraldo팀)

▶ 멕시코 치아빠스 주 기준으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건조 두께는 10kg/m^2 이다. (Santizo-Diaz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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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Faria팀(2024)은 토양과 식물 등 커피 작물 속성을 바탕으로 비료 투입을 제어할 경우 수확량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2시즌 동안 시험 부지(54.6ha)에서 토양 속성 자료, 비료 공급 자료, 잎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머신 러닝을 진행했다. 저자는 연구 결과, 해당 머신 러닝 모델 중 가장 우수한 모델은 피어슨 예측 적합도(-1(음의 상관 관계)~0(관계 없음)~+1(양의 상관 관계)) 0.86을 나타냈다고 말한다. 

 

인용(APA): Faria, R. D. O., Filho, A. C. M., Santana, L. S., Martins, M. B., Sobrinho, R. L., Zoz, T., ... & Abdelgawad, H. (2024). Models for predicting coffee yield by chemical characteristics of soil and leaves using Machine Learning. 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

 

링크: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002/jsfa.13362

 

키워드:   #머신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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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uganda팀(2024)은 소규모 커피 생산자의 수익이 적은 것은 커피 생산성이 낮고 인증된 고품질 종자를 쓰지 않는 농민이 많기 때문이라 지적하고,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23360헥타르 55717가구) 농민 66인에 대한 인터뷰, 관찰, 문헌 조사를 통해 농민의 종자 수급과 사용 및 이로 인한 소득 증대와의 관련성을 살폈다. 

 

연구에 따르면, 연구지(서부 자바)에서 정부의 종자 지원은 지역 플랜테이션 사무소에서 토지 소유권, 거주민 여부, 타 지원 유무 등의 지원 자격을 만족하는 이에 한해 신청을 받아 검증 후 지원 대상과 지역을 결정한다. 종자 생산은 국립(사무소 소재지 인근 농지)/민간(각 농민 단체 소유 농지)의 양육장에서 배포 완료까지 6-8개월간 운영한다. 모두 Bimtek 의 기술지도를 통해 우수한 종자 지원과 종자 보급에 관한 신뢰도 상승 및 종자 산업 육성을 이루도록 되어 있다. 2014-2018년 사이, 서부 자바에서는 13개 커피 산지 내 660개 농민 단체에 총 1200만 개 아라비카 묘목을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이식은 11-12월에 진행하고, 묘목 나이는 6-8개월째이다. 이식 후 비료 공급, 잡초 제거, 병해충 구제를 진행하고, 수령 1.5년차부터 수확을 진행한다. 

 

평균 커피 생산량은 일반 씨앗을 쓸 경우는 헥타르 당 700kg 이고 열매를 가공 없이 판매할 경우 수익은 5천-1만 루피/kg, 300만-750만 루피/ha, 수분 함량 25%의 반가공품은 2-2.4만 루피/kg, 1400만-1680만 루피/ha, 수분 함량 9-13%의 생두는 60-8.5만 루피/kg, 4200-5950만 루피/ha 에 판매된다. 열매 대비 생두의 수율은 12-15%이다. 우수 품종 씨앗을 사용하고 비료 공급과 해충 집약 관리, 익은 열매 수확 등의 경작 훈련을 거친 경우는 생산성이 1800kg/ha, 수익은 5950만-1억 5300만 루피/ha.년 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 씨앗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고품질 품종 사용 이점을 모르거나, 입수 불가능하거나, 고품질 품종을 현지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는 때문으로 나타났다. 지방 정부는 이에 대해 기술 지도 및 별도 종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저자는 현재, 아라비카 커피 생산성이 ha당 2500그루 재배 기준으로 0.7-2.5톤인데 일반 커피 사용시 농민 생산성이 700kg/ha 로서 이는 일반 종자 사용, 비료 문제, 병해충 문제, 경작 관리 문제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현재 농민의 40%가 비료의 기술적 적용, 알맞은 비료와 용량, 환경 친화적 구제 등에 대해 모른다고 지적하고, 현장 기술 지도 및 다양한 종자 인증과 기술 지원이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커피 농민이 kg 당 5000루피 정도로 커피를 씨앗을 저당잡히고 있고, 이는 농민이 일용품 구매에 돈을 긴히 필요로 하고 커피 농업에만 의존한 때문이라 지적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지역 정부가 판매 방법에 관한 지식을 보급하고 지역 기금을 지원하며 가공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나아가 저자는 인증 종자를 받지 못한 농민이 아직 많다고 지적하고, 현재 부족한 종자가 8304만 그루로서 묘목 1그루 당 2500루피 기준으로 2.076억 루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양육장 투자 및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 

 

인용(APA): Suganda, D. A., Dina, D., & Setyawati, I. E. (2024). The Impact Of Coffee Seed Assistance On Increasing Farmers' Income In West Java. Jurnal Manajemen Pelayanan Publik, 8(1), 188-203.

 

링크: https://jurnal.unpad.ac.id/jmpp/article/view/52320

 

키워드:   #자바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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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Jakkaew팀(2024)은 일정하지 않은 건조 환경이 커피 품질 일관성에 좋지 않고 커피 음료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커피콩의 건조 과정 중 환경 센서 자료와 커피콩의 화학 분석 자료를 히트맵 분석 처리해 양자의 관련성을 살피고자 했다. 

 

저자에 따르면, 건조 방식은 일광 건조, 기계 건조, 태양열 집약형 건조(solar drying)가 있다. 일광 건조는 커피콩을 햇볕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비용 효율성이 좋고 특유의 향미를 잘 발현하지만 기후 조건에 따라 효율성이 달라지고 시간이 오래(수세 처리한 파치먼트 7-15일, 허니 처리한 점액질 있는 파치먼트 12-21일, 건식 처리인 열매 상태 30-45일) 걸리고 노동 집약적이며 오염 위험이 있다. 기계 건조는 속도가 빠르지만 일광 건조 결과물의 향미를 재현하지 못하고 비용이 높고 과잉 건조 위험이 있다. 건조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는 온도로서, 건조 중 공기 온도는 49-60도로 유지하되 건조가 진행될수록 온도를 내려 마지막 시점에는 55도 미만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 습도는 수분 흡수를 위해, 적절한 환기는 곰팡이 발생 방지를 위해, 햇빛 노출 제어는 과열과 향미 악화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저자는 2021년 12월 5일-2022년 3월 30일 사이 태국 치앙마이의 마에 톤 루앙 지역에서 수세, 허니, 건식 건조 과정 중 온도, 습도, 일조량, 풍속과 풍향을 실시간 감지하고 무선 통신으로 자료를 전송해 통합 저장하는 외, 결과물의 화학 성분(카페인, 테오필린, 클로로겐산 등)을 측정하고 관능 평가한 뒤, 각 자료를 통계 처리해 관련성을 살폈다. 

 

연구 결과, 수세 가공은 9-18일(9일: 15.74도, 80.26%, 일조량10997.33lx, 카페인 176.61ng, 클로로겐산 49.64ng, 테오필린 0.47ng; 18일: 16.18도, 84.45%, 9812.87, 224.11, 77.04, 0.71), 허니 가공은 13-18일(13일a: 19.06도, 81.19%, 11176.48, 259.18, 95.67, 0.96 ;13일b: 15.82도, 79.28%, 11513.44, 249.16, 97.36, 1.00; 18일: 15.46도, 82.26%, 10420.81, 217.25, 90.19, 0.81), 열매는 29-40일(29일: 18.01도, 81.80%, 10898.91, 344.52, 97.56, 1.23; 40일: 19.52도, 81.37%, 11304.92, 244.18, 101.94, 0.86) 걸렸다. 저자는 자료를 바탕으로, 건조 기간, 평균 온도, 습도, 일조량이 카페인, 클로로겐산, 테오필린 함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식 가공은 성분 함량이 다소 높은데 테오필린의 경우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음료 점수는 80.75-83.50(수세 80.75-83.50; 허니 80.75-82.50; 건식 81.25-83.25) 으로 나타났다.

 

온도는 커피 건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가 높으면 수분 제거가 용이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저자는 온도와 건조 효율성 간 명확한 관련성이 있고, 건조 온도 범위가 클수록 건조 시간 또한 길어진다(열매에 대해 5.72-38.05도 온도범위에서 40일까지 연장)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건조가 최종 결과물의 모든 관능 속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건조 온도 범위가 클수록 바나나, 꿀, 흰초콜릿, 삼나무와 같은 복잡한 향미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습도 또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도가 높으면 건조 속도가 느려져 건조 기간이 길어지고 향미 또한 영향을 받으며, 나아가 곰팡이 등 미생물 번식 위험 또한 높아져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나쁜 영향을 주었다. 저자는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향미와 오버올 속성에 영향을 미치고, 습도가 높은 환경은 향(아로마, 프래그런스) 쪽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저자는 태국 북부에서는 야간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많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고습 상황에서는 건조 중 커피를 자주 뒤섞으며 고르게 두텁게 모으고 덮거나, 기계 건조를 비롯한 지역 적응형 설비를 사용해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균 일조량 또한 건조 효율, 맛 속성, 오버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일조량이 높은 경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건조 효율을 높였고, 이는 곰팡이 성장 억제 및 건조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일조량이 높으면 맛과 향 속성에 영향을 미치고 건조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건조 속도를 고르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환경 변수, 화학 물질, 관능 속성 간 관련성에 대해, 습도가 높은 경우 테오필린 농도가 약간 감소하고 향미 점수, 애프터테이스트 점수가 약간 낮아졌다고 말한다. 또한 일조량이 많은 경우 화학 물질이 약간 많고 향 속성 또한 약간 많아진다고 말한다. 온도가 높을 경우 향미 점수와 애프터테이스트, 오버올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저자는 나아가 이러한 관련성이 건조 방식별로 달랐다고 지적한다. 

 

건식 가공에서는 온도에 대한 속성별 관련성은 애프터테이스트 0.87, 신맛 0.82, 바디 0.90, 밸런스 0.87, 오버올 0.87, 향 -0.49, 향미 -0.12; 습도에 대해 향 -0.49, 향미 -0.12; 일조량에 대해 애프터테이스트 0.87, 신맛 0.82, 바디 0.90, 밸런스 0.87, 오버올 0.87; 총점 0.73, 향 -0.49, 향미 -0.12로 나타났다. 저자는 향과 향미가 건조 환경 속성에 대해 음의 관련성이 있다고 말하고, 이 점에서 해당 변수가 건조 환경에 대한 잠재적 역치가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건식 가공에서는 환경 변수와 화학 성분 간 명확한 관련성은 드러나지 않아, 온도에 대해 카페인 -0.25, 클로로겐산 0.43, 테오필린 0.07 의 관련성이 있었다. 

 

허니 가공에서는 온도에 대한 속성별 관련성은 오버올 -0.93, 향 -0.83, 향미 -0.75, 애프터테이스트 -0.71, 신맛 -0.62 로, 습도에 대해서는 향 0.21, 향미 0.16으로, 일조량에 대해서는 오버올 -0.93, 향 -0.69, 향미 -0.75, 애프터테이스트 -0.71, 신맛 -0.62로 나타났다. 화학 성분에 대해서는 온도는 카페인 -0.79, 클로로겐산 -0.01, 테오필린 0.86으로, 습도는 클로로겐산 0.35, 테오필린 0.86으로, 일조량은 카페인 -0.74, 클로로겐산 -0.34, 테오필린 -0.45로 나타났다. 

 

수세 가공에서는 환경 변수에 대한 관능 속성 및 화학 속성의 관련성은 어느 정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용(APA): Jakkaew, P., Yingchutrakul, Y., & Aunsri, N. (2024). A data-driven approach to improve coffee drying: Combining environmental sensors and chemical analysis. Plos one, 19(2), e0296526.

 

링크: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96526

 

키워드:   #환경변수 #관능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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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cheverri-Giraldo팀(2024)은 2021-2022 시즌 사이 콜롬비아 북부 세자르 지역 내 커피 재배인 160명이 생산한 수세-일광 건조 아라비카 까스띠요종 커피에 대해 성분 분석과 관능 분석을 진행하고, 주요 신맛 물질과 음료의 신맛 간 관련성을 살폈다. 

 

연구 결과, 인산 함량은 0.53g/100g(생두 건조무게 기준), 유기산으로서 아세트산은 3.2g/kg(생두 건조무게 기준), 시트르산은 12.1g/kg, 락트산은 0.37g/kg, 말산은 4.4g/kg, 퀸산은 6g/kg, 숙신산은 1.6g/kg, 클로로겐산으로서 카페오일퀸산(CQA)은 5.57g/100g, 3-, 4-, 5-CQA는 각각 0.35, 0.53, 4.70g/100g, 디카페오일퀸산(di-CQA)은 0.73g/100g, 3,4-, 3,5-, 4,5-diCQA는 각각 0.13, 0.40, 0.19g/100g, 페룰오일퀸산(FQA)는 0.40g/100g, 4-, 5-FQA는 각각 0.03, 0.37g/100g 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유기산과 클로로겐산류의 경우 기존의 문헌자료 범위 내에 들었다고 말한다. 

 

관능 분석에서는 총 320개 샘플 중 19.7%에서 관능 결점두가 나타나 SCA기준 6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3.1%는 결점두는 없으나 80점 미만이었고 Good등급(80-82.99)는 50.0%, Very Good등급(83-84.99)은 24.4%, Excellent등급(85-89.99)은 2.8%였다. 항목별로는 향(7.57), 향미(7.54)는 평균값이 높고 오버올(9.00)은 최고값이 가장 높았다. 

 

저자는 80점 이상의 커피에 대해 신맛 성분과 신맛 점수(good 7-7.25, very good 7.25-7.75, excellent 7.75-)의 관련성에 대해, excellent등급에서는 3,5-diCQA(0.51g/100g), 인산(0.56g/100g), 락트산(0.45g/kg) 함량은 높고 말산(3.82g/kg)과 5-FQA(0.36g/100g)함량은 낮은데 비해, good 등급에서는 4,5-diCQA(0.20g/100g) 함량이 높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아가, 기존 문헌과는 달리, 시트르산과 신맛 점수와의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저자는 통계적으로 3,5-diCQA 함량이 많고 3-CQA, 4-CQA, 5-FQA함량이 적으면 신맛 품질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외, excellent 등급의 경우 인산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저자는 피어슨 분석 면에서, 신맛 점수에 대해 3,5-diCQA(0.26)와 5-CQA(0.27)는 양의 관련성, 3-CQA(-0.36), 4-CQA(-0.31), 4,5-CQA(-0.33)에 대해서는 음의 관련성이 있다고 말한다.  

 

인용(APA): Echeverri-Giraldo, L. F., Osorio Pérez, V., Tabares Arboleda, C., Vargas Gutiérrez, L. J., & Imbachi Quinchua, L. C. (2024). Content of Acidic Compounds in the Bean of Coffea arabica L., Produced in the Department of Cesar (Colombia), and Its Relationship with the Sensorial Attribute of Acidity. Separations, 11(2), 52.

 

링크: https://www.mdpi.com/2297-8739/11/2/52

 

키워드:   #신맛 #3.5-diC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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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Lin팀(2024)은 상용 V60드리퍼(=필터 컵, 시계 방향 회오리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양각 홈이 있음) 대비 신형 커피 브루잉 드리퍼 모델(1: 출구 쪽에서 중간 높이까지 난 8개 음각 홈이 있음; 2: 가로 방향의 동심원 홈과 세로 방향으로 길게 난 4개 음각 홈, 출구쪽에만 난 작은 4개 음각 홈이 있음)의 추출 성과를 비교하고자 했다. 동일 방식(커피 12g-18g에 대해 또는 14g에 대해 가는-중간-굵은 분쇄, 물 270g 사용, 2분 30초 동안 추출)으로 추출 후 성분을 살피는 외, 분쇄 크기 별 입자 분포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입자 크기 분포는 가는 분쇄에서 0.3mm미만, 0.3-0.6mm, 0.6-2mm 비율이 각각 4%, 50%, 46%; 중간 분쇄에서 각각 2, 13, 84%, 굵은 분쇄에서는 1, 6, 72%로 나타났다. 저자는 가는 분쇄에서 TDS가 가장 높지만(771.33-799.33, 이에 비해 굵은 분쇄 480-497, 중간 분쇄 686-790) 유독 2번 드리퍼의 중간 분쇄는 TDS가 790.33으로 가는 분쇄와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가는 분쇄에서 TDS가 높은 데 대해 0.3mm 미만에서 미세 입자 함량이 많아 추출 효율성이 높고 물의 투과율은 떨어진 결과 TDS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2번 드리퍼의 중간 분쇄의 TDS가 높은데 대해서는 푸어링에서 입자 접촉 효율성이 높은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외, 저자는 관능 면에서 소비자 선호 차이가 있으되, 가는 분쇄에서는 풀바디, 쓴맛 속성이 있다고 말한다. 

 

음료 색상 중 밝기에 대해서는 굵은 분쇄한 쪽이 더 밝고(L값 31.43-32.12, 중간 분쇄 25.37-25.86, 가는 분쇄 23.54-23.81), 2번 드리퍼로 추출한 쪽이 더 밝았다(분쇄도 별로 23.54, 25.37, 31.43, 이에 비해 1번 드리퍼 23.55, 25.56, 31.62, 대조군인 하리오 V60 23.81, 25.86, 32.12). a값에서는 가는 분쇄 쪽이 높고 굵은 분쇄 쪽이 낮았다.(13.38-13.57; 12.32-12.65; 10.89-11.53) b값에서는 굵은 분쇄 쪽이 높고 가는 분쇄 쪽이 낮았다.(7.64-8.26; 10.81-11.79; 19.4-20.26)

 

음료의 산도는 pH 5.30-5.35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사용량을 달리한 경우, TDS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높아졌다. (12g 583.67-631.67; 18g 843.00-925.33) 1번과 2번 드리퍼 모두 대조군 대비 TDS 가 높았는데, 특히 2번 드리퍼(12g, 14g, 16g, 18g에서 각각 631.67, 790.33, 841.67, 925.33ppm)는 대조군(583.67, 686.33, 813.67, 843.00)대비 TDS값이 크게 높았다.

 

L값과 a값, b값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낮아졌다.(12g: 27.98-28.15, 12.71-12.81, 12.87-14.03; 18g 23.05-24.03, 9.89-12.02, 6.55-7.87) pH값은 사용량과 관련성이 없었다. (12g: 5.17-5.20; 14g: 5.31-5.34; 16g: 5.30-5.35; 18g: 5.29-5.33)

 

추출 후 모습에서 2번 드리퍼와 대조군 드리퍼는 물이 보다 고르게 퍼져나감으로써 물 분산의 균형이 비교적 고르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드리퍼 별 성분 추출량은 카페인 함량은 2번 드리퍼에서 유의하게 높았고(대조군, 1번, 2번 각각 660.63, 600.80, 757.55ppm) 트리고넬린 또한 2번 드리퍼에서 높았으며(574.98, 557.45, 605.17)총 페놀 함량 또한 2번 드리퍼에서 높았다.(690.90, 660.91, 800.36μg GAE/ml) 이에 비해 클로로겐산 함량과 DPPH기준 항산화력은 대조군이 낮고 1번-2번 드리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255.74, 263.34, 263.29; 1152.33, 1267.18, 1264.90μg ACE/ml),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번 필터 쪽이 높았다.(540.13, 840.79, 700.16μg CE/ml)

 

인용(APA): Lin, Y. W., Lu, W. C., Liao, C. H., & Huang, P. H. (2024). Innovative coffee filter cups enhance pour-over coffee quality while providing bioactive benefits-Challenges and opportunities. 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Research, 101024.

 

링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666154324000619

 

키워드:   #드리퍼 #물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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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antizo-Diaz팀(2024)은 멕시코 치아빠스 주 시에라 마리스깔 지역의 커피 건조장(0.1m 두께 콘크리트 바닥, 경사도 1도, )에서 커피(사르치모르 품종)층 두께를 달리 해(제곱미터 당 2, 5, 10, 15, 20kg; 지역의 통상 건조 두께는 5kg/m^2) 일광건조한 경우 커피 건조(초기 53%, 최종 11-12%; 0900-1600까지 맑은 날 동안 일광 건조; 30분마다 쌓고 펴는 일 반복; 평균 온도 31.5도(27.9-35.1); 평균 일조량 535-725W/m^2; 상대습도 41.9%(35-49%); 풍속 0.93-1.01m/s) 관련 속성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건조 중인 커피층 두께와 관련성이 있는 것은 증발산에너지(1.0 초과), 건조장 효율성(0.92), 일조량(0.94), 건조 비열(0.78)이고, 건조장 효율성은 커피층 두께 외 증발산에너지(0.92), 비에너지(0.87), 건조 시간(0.64), 일조량(0.59)와 관련 있었다. 건조 시간은 일조량(0.88), 증발산 에너지(0.83), 커피층 두께, 온도(-0.47), 습도(0.44)와 관련 있고 비에너지는 건조장 효율성 및 커피층 두께와 관련 있으며 일조량은 커피층 두께, 증발산 에너지와 관련 있었다. 이에 비해 바람 속도는 열 관련 속성과 비교적 낮은 관련성을 나타냈다. 

 

저자는 커피층 두께가 높아질수록 건조 시간은 선형적으로 높아진다고 말한다.(R^2 0.97-0.99, 2.0kg/m^2 에서 11.3-19.2시간, 20kg/m^2에서 24.0-38.0시간으로 동일 두께에서 건조 시간이 다른 것은 기온과 습도가 다른 때문) 물의 유효 확산 계수는 3.8x10^-9 - 9.119 x 10^11 m^2/s 로서, 이 또한 두께가 높아질수록 값이 커졌고, 이외 온도 및 건조장 효율성, 비에너지와 관련이 있었다. 건조장 효율성은 두께에 따라 선형으로 높아졌다. (0.04-0.06; 0.22-0.32) 건조에 필요한 일조량 또한 두께에 따라 어느 정도 선형으로 높아졌다. (30.6-44.6MJ; 58.2-85.2MJ) 

 

이에 비해 커피층의 두께에 대해 비에너지는 2.0kg/m^2 에서 13.6-22.3MJ/kg 인데 비해 20kg/m^2 에서는 2.9-4.3MJ/kg 로 나타났고, 10kg/m^2 까지 값이 급격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저자는 이 점에서, 지역 재배인은 커피층의 두께를 10.0kg/m^2 까지는 안정적으로 건조할 수 있고, 이때 효율성은 0.16-0.22, 건조 시간은 17.0-27.1시간(배치 당 2.4-3.8 일. 해 나는 날 기준)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2.0-20.0 kg/m^2 두께 기준으로 건조장 100m^2 면적에서 건조 가능한 용량은 8843-67701.7kg 이고, 해당 용량은 2-10kg/m^2 두께 사이에서 크게 높아지고 10-20kg/m^2사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지 건조 비용이 건조 시간에 따라 8.9-1.8멕시코 페소/kg 로 나타나는데, 실험에서 5-20kg/m^2 두께에서 일광 건조 비용은 가스를 사용하는 기계 건조 대비 38.5-90.3% 수준으로, 10kg/m^2 를 기준으로 가격 변화가 크게 줄어든다고 말한다. (2.0 두께에서 0.19-1.0페소/kg, 20.0두께에서 0.01-0.02)

 

인용(APA): Santizo-Diaz, D., & Flores-Prieto, J. J. Patio Coffee Drying: Thermo-Economic Analysis in the Sierra Mariscal in Chiapas-México. Available at SSRN 4718092.

 

링크: 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4718092

 

키워드:   #건조두께 #건조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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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Chapple팀(2024)은 문헌 분석을 통해 커피의 폴리페놀이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데, 폴리페놀 성분 중 엔테로디움과 퀘르세틴은 신호전달체계인 MAPK-p38 경로를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α, IL-6 의 생성을 줄이고, 세코이솔라리시놀은 활성산소 생성과 그로 인한 베타 세포 손상을 줄이며, 켐페롤은 PDX-1(인슐린 생산과 관련 있는 단백질) 활성화에 영향을 주어 베타세포를 늘이고 개선하고, 엔테로디올은 GLUT2(당 수송체로서 인슐린 분비와 관련 있음) 발현을 높여 cAMP 활성화 및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세포 내 ATP/ADP 비율 증가를 높여 혈당 감소 효과가 있으며, 이외 엔테로락톤, 클로로겐산은 AMPK(AMP활성 단백질 인산화효소, ATP와 NADPH 소모 과정(단백질 합성, 지방산 합성)은 막고 생산 과정(지방산 분해)은 활성화)의 활성화를 통해 PIP2 에서 PIP3 으로의 인산화, PI3K/Akt 경로 활성, GLUT4 세포막 전위 촉진을 통한 포도당 처리 활성화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저자는 약로스팅한 커피를 에스프레소 또는 비 에스프레소 추출해 우유 없이 마시는 것이 폴리페놀 섭취 및 항산화 효과 면에서 가장 좋다고 말한다. 

 

인용(APA): Chapple, B., Woodfin, S., & Moore, W. (2024). The Perfect Cup? Coffee-Derived Polyphenols and Their Roles in Mitigating Factors Affecting Type 2 Diabetes Pathogenesis. Molecules, 29(4), 751.

 

링크: https://www.mdpi.com/1420-3049/29/4/751

 

키워드:   #폴리페놀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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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Hariyadi팀(2023)은 파인애플(어린 보고르 품종)에 들어 있는 브로멜라인 효소가 로부스타 커피에서 카페인을 일부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시간(6-36시간)과 효소 농도(정제 배양한 것으로 10-80%)를 달리 해 실온에서 발효 후 로스팅하고 결과물의 성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브로멜라인 효소의 활성도는 36U/ml 이고, 카페인 함량은 초기에는 2.39% 였고, 모든 실험군에서 감소해 36시간째는 최저 0.07%까지 줄어들었다. 효소 농도 70%, 80%는 24시간째에 최저치에 도달했고 40-60%는 30시간째에 최저치에 도달했으며, 10-30%는 36시간까지 함량이 계속 줄어들었는데 30%는 최저치에 근접한 반면 10%, 20%는 36시간째에 아직 함량이 0.5% 및 그 이상이었다. 

 

인용(APA): Hariyadi, T., Paramitha, T., Irmawati, D., & Salsabila, S. A. (2024). The Effect of Pineapple Crude Enzymes and Fermentation Time on The Decaffeination Process of Robusta Coffee. International Journal Applied Technology Research, 5(1), 63-70.

 

링크: https://ijatr.polban.ac.id/ijatr/article/view/128

 

키워드:   #파인애플 #디카페인 #브로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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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Castro팀(2024)은 고혈압이 있는 성인 16명에게 카페인 유무가 다른(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135mg 와 클로로겐산 61mg함유; 디카페인 커피는 각각 5mg, 68mg) 커피와 물을 1주일간 공급하고 음용 전후(-15-90분) 혈압을 지속 측정하는 외 반응충혈 지수(혈류를 일시적으로 막았다가 풀 때 혈액 과잉 정도) 및 미세혈관 반응성을 평가하고 관련성을 살폈다. 연구 결과, 섭취 전후의 혈액 변화 및 반응충혈 지수 변화가 있었으나 카페인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및 물 섭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세 음료 모두 유의한 미세혈관 반응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인용(APA): Castro, F. G., da Cunha, M. R., Pacheco, S., Freitas-Silva, O., Neves, M. F., & Klein, M. R. S. T. Acute Effects of Coffee Consumption on Blood Pressure and Endothelial Function in Individuals with Hypertension on Antihypertensive Drug Treatment: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High blood pressure & cardiovascular prevention: the official journal of the Italian Society of Hypertension.

 

링크: https://pubmed.ncbi.nlm.nih.gov/38308805/

 

키워드:   #카페인 #혈관내피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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